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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택시민신문 4월] 피부 노화의 원인과 방지법
작성자 평택메디케어 24 0 작성일 2025-04-09 15: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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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 2025년 4월 9일 건강칼럼]


피부 노화의 원인과 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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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따뜻한 햇살이 반갑기도 하지만 얼굴엔 벌써 땀이 나고 자외선은 따갑게 피부를 자극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외부 환경과 생활 습관들은 얼굴의 노화를 앞당깁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34세, 60세, 78세의 세 시점에서 노화 관련 단백질 수치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즉, 노화는 서서히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를 기점으로도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 노화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45~55세 사이 폐경기에는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 유지에 필수적인 콜라젠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5년간 콜라젠이 약 30% 줄어들고, 이후에도 매년 2%씩 감소한다고 하니 이 시기의 피부 변화는 단순히 ‘느낌’이 아닌 과학적 사실입니다.

이런 피부 노화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주름. 콜라젠과 엘라스틴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얇은 눈가나 입가부터 주름이 생깁니다. 둘째는 처짐입니다. 중력과 얼굴 지방 패드의 재배치로 인해 턱선이 무너지고 이중 턱이나 볼 꺼짐이 나타납니다. 세 번째는 피부 톤의 변화입니다. 피부가 칙칙해지고 잡티가 생기며 어린아이의 뽀얗고 매끄러운 피붓결과는 반대로 나타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원인, 실내에서도 매일 저자극
차단제 바르는 것 중요, 급격한
다이어트와 수면 부족, 음주와 흡연도
피부 노화 원인이므로 피해야

 

 

그렇다면 얼굴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요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강력한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광노화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 콜라젠이 파괴되어 주름, 탄력 저하, 색소 침착을 유발합니다. UVA는 실내 유리창을 통과해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PF 20~30 정도의 저자극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또한 급격한 다이어트는 얼굴 나이를 한층 더 올려놓습니다. 체중이 급격히 줄면 피부가 처지고 불은 꺼지며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건강한 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천천히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잠이 부족하면 피부 재생이 늦어지고 콜라젠 분해가 촉진되어 주름이 더 빨리 생깁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는 피부 재생이 활발히 이뤄지는 시간대이므로 이때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흡연과 음주는 피부의 산소 공급과 수분 균형을 깨뜨려 피부를 더 거칠고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듭니다.

물론 노화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 속도를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피부를 위한 노력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기사 전문 :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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