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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 2025년 4월 9일 건강칼럼]
피부 노화의 원인과 방지법
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따뜻한 햇살이 반갑기도 하지만 얼굴엔 벌써 땀이 나고 자외선은 따갑게 피부를 자극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외부 환경과 생활 습관들은 얼굴의 노화를 앞당깁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34세, 60세, 78세의 세 시점에서 노화 관련 단백질 수치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즉, 노화는 서서히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를 기점으로도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 노화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45~55세 사이 폐경기에는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 유지에 필수적인 콜라젠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5년간 콜라젠이 약 30% 줄어들고, 이후에도 매년 2%씩 감소한다고 하니 이 시기의 피부 변화는 단순히 ‘느낌’이 아닌 과학적 사실입니다.
이런 피부 노화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주름. 콜라젠과 엘라스틴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얇은 눈가나 입가부터 주름이 생깁니다. 둘째는 처짐입니다. 중력과 얼굴 지방 패드의 재배치로 인해 턱선이 무너지고 이중 턱이나 볼 꺼짐이 나타납니다. 세 번째는 피부 톤의 변화입니다. 피부가 칙칙해지고 잡티가 생기며 어린아이의 뽀얗고 매끄러운 피붓결과는 반대로 나타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원인, 실내에서도 매일 저자극
차단제 바르는 것 중요, 급격한
다이어트와 수면 부족, 음주와 흡연도
피부 노화 원인이므로 피해야
물론 노화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 속도를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피부를 위한 노력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사 전문 :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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